장막이 내려오지 못하게 – 호주생활 18년 생존기 (워드프레스 디지털 노마드)
호주하면 파란 하늘, 고운 모래 백사장,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캥거루, 코알라 그리고 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유로운 사람들~!!
환상이었다 ㅠ.ㅠ
여행이 아니라 생존하러 왔으니까~~~
10분 거리에 있는 바닷가, 골프장 (가격이 저렴하지만)은 친지들이 방문할 때만 간다.
나만 바쁜것 같다. 늘 안정되지 못하고 뭐를 빠뜨렸나 싶어 체크하고, 도시락 매일 싸고 픽업에, 그리고 일까지 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내면서도 애들만 잘 커주면 좋겠다 싶었다.
나는 없었다.
그래도 선택한 기회라 생각하며 감사했다.
주말밤 애들 다 자고 나면 ‘무한 도전’을 보며 향수를 달래고 힘을 얻었다.
그래도 삶이 나를 위해 준비한 무언가가 있을거라 믿었다.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무너지지 않았다. 장막이 나와 세상을 단절시키게 놔두지 않으리라 ~!!!
그리고 계속 도전했다. 현재까지 별 성과는 없었지만, 좋은 경험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맞다~!! 계속 새로운 것에 도전했기에 테라클래스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애들이 성인이 되고, 내 남은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또 몇년을 달려야하나 걱정했었다.
하지만 테라클래스는 디지털노마드의 정석을 보여 주었다.
나는 6월에 입문반을 시작해 9월에 중급과정을 끝내고 12월까지 고급과정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음식도 먹어봐야 입에 맞는지 알고, 일도 해봐야 안다.
입문반을 들을 때만 해도 맞을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5페이지 미션을 내줬는데, 나는 12페이지나 해냈다.
테라에서 잘 이끌어준 덕분에 조금씩 능숙해졌고, 미래 청사진이 그려졌다.
그래서 12월까지 계속 달릴 것이다.
‘워드프레스’라는 새로운 공부가 불편하지만, 새로운 공부를 통해서 편해지는 데까지 가는 동안 내가 원하는 걸 얻으리라 믿는다.
테라와의 인연에 감사한다 ^^
또한 호주생활 18년차 – 디지털 노마드, 나의 새로운 공부와 도전을 응원한다.